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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휴지가 야생동물 서식지-열대우림에 毒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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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낙산사복지재단 댓글 0건 조회 2,063회 작성일 12-03-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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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어떤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해요인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휴지도 마찬가지다.

휴지 때문에 호랑이나 코끼리, 오랑우탄과 같은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따르면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WWF)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원료를 공급받는 주요 제지회사들이 수마트라 열대우림 숲을 지속적으로 파괴해 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이 가장 큰 문제로 지목한 기업은 파세오(Paseo)와 리비(Livi)라는 브랜드를 소유한 APP(Asia Pulp & Paper co.Ltd)다. APP하면 떠오르는게 화장지와 냅킨이다.

인도네시아 최대기업 Sinar Mas Group(金光集團) 소유로 화교가 설립한 회사다. 우리나라에서도 파세오 화장지 등이 판매되고 있다.

파세오는 화장지, 페이퍼타월, 냅킨, 미용 티슈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특히 미국 에서는 호텔, 병원, 레스토랑, 학교 등에 화장지를 공급하게 되면서 판매량이 초고속으로 늘고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세계야생동물기금에 따르면 APP는 1984년 이래 수마트라 열대우림 500만 ac(약 20만㎢)를 파괴했다.

열대우림의 파괴는 숲에 깃들어 살고 있는 수많은 동식물들의 생존을 위협한다. 또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인도네시아 탄소 배출량의 약 60%가 APP의 펄프 공장과 삼림벌채 지역의 중심부인 리아우(Riau) 지방에서 발생한다고 세계야생동물기금은 지적했다.

세계야생동물기금이 책임 있는 소비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지침은 이렇다.

▲APP가 열대 숲의 파괴를 중단할 때까지 파세오(Paseo)와 리비(Livi) 제품의 구매를 중단한다

▲반환경적인 제품의 소비를 피하기 위해 산림관리위원회(FSC)의 인증을 받거나 100% 재활용된 화장지를 구매한다

▲자주 이용하는 가게, 학교, 식당,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장지의 원료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자주 이용하는 가게, 학교, 식당, 숙박업소 등에 FSC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재활용 펄프를 이용한 제품을 취급해 줄 것을 요청한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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