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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와 줘 고마워요” 낙산사·무산복지재단 어르신들에 설 선물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2022-01-26 15:56 송고
낙산사·무산복지재단, 어르신 설 명절 선물 전달.(무신복지재단 제공)2022.1.26/뉴스1
낙산사·무산복지재단, 어르신 설 명절 선물 전달.(무신복지재단 제공)2022.1.26/뉴스1

“이렇게 우리 노인들을 잊지 않고 정이 담긴 선물을 보내줘 정말 고맙습니다.”

천년고찰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양양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전달해 고마움을 샀다.

양양군노인복지관 직원들은 동안거 중인 금곡스님을 대신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500여명에게 떡국 떡과 만두, 곰탕 등 설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설 선물을 받은 양양 서면 장승리의 한 어르신은 “때마다 이렇게 잊지 않고 챙겨 주시니 가족보다 더한 깊은 정을 느낀다”며 “우리 노인들을 부처님처럼 모시라고 신신당부하시는 금곡스님의 큰 뜻이 코로나 시대에 기댈 곳 없는 우리 노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워했다.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발생 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맞춤형 도시락 배달을 2년 넘게 진행해 대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안전한 보살핌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 경로잔치, 어린이와 청소년 장학금 수여 및 문화체험캠프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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